부산 완월동 집장촌 영상

부산에 유일하게 남은 집장촌인 속칭 완월동

성매매 여성과 업계 관계자들이 생존권 보장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충초상인대책위원회는 1일 오전 관할 부산서구청 앞 인도에서

부산 완월동 생존권 보장 및 지역재개발 촉구 집회를 벌었습니다.

집회를 벌인건 성매매방지 특별법이 시행된 2014년 이후 이번이 처음이라고 하는데요

부산 완월동 집회 참석자 100여명은 서구 도시재생사업과

공익개발이 늦어지는 상황에서 최근 단속까지 강화돼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대책을 요구했습니다.

구청 앞 집회를 마친 이들은 인근 서부 경찰서로 이동해

이런 내용이 담긴 서한문을 경찰에 전달하고 해산하였으며

집회 주최측은 향후 상황을 지켜본뒤 추가로 집회를 벌일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부산 완월동 집장촌 폐쇄 시도가 있었지만 건물주들에 대한 보상문제

때문에 좌절이 되었다고 하는데요

피라미드 구조의 최상층에 있는 건물주와 업주가 성매매에 따른 수익과

함께 재개발에 따른 이익까지 누리게 해서는 안된다며

전북 전주시 선미촌과 같은 성공사례를 거울삼아 변화 유도를 함께 이럴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부산 완월동 집장촌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