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구리 소년 재수사

화성연쇄살인 사건 유력 용의자가 30여년만에

경찰에 붙잡히면서 비슷한 시기에 발생한 또 다른 역대급

장기미제사건인 대구 개구리 소년 사건도 재수사를 공식 발표 하였습니다.

민갑룡 경찰청장이 20일 실종 암매장 사건을 재수사 방침을 공식적으로 밝혔는데요

개구리 소년 유골 발견 현장인 대구 달서구 와룡산 세방골을

찾은 민경찰청장이 이렇게 밝히면서 수사가 탄력을 얻을 전망 입니다.

해당 사건의 경우 1991년 3월26일 대구 달서구 와룡산에 도롱뇽알을

잡으러 갔던 조호연,김영규,박찬인,김종식,우철원 군등 다섯 소년이

실종돼 돌아오지 못한 사건인데요

현재도 실종 경위나 타살 여부등이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투입된 인원은 35만명 관련제보는 1500건을 넘어섰지만

실체를 밝혀낼 증거는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또한 3대 장기 미제 사안 이었던 화성연쇄살인과

영화 그놈 목소리의 모티브가 된 이형호 유괴사건 과 개구리 소년 사건 역시 미궁에 빠져 있는데요

다만 두 사건은 성범죄가 아닌 만큼 DNA를 확보하긴 어려운 터라

범인규명에 어려움이 따른다고 하네요

원점으로 돌아가 재수사를 공식화 하였으니 부디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하네요

화성연쇄살인 사건처럼 특정 용의자가 빨리 나타났으면 하는 바램 입니다.

개구리 소년 미제사건 영상